[단독] 내일 국무회의에 집무실 예비비 안건...오늘 대통령 보고 후 확정

내일 국무회의에 집무실 예비비 안건 상정 예정 '청와대-당선인 측 실무협의로 예비비 규모 합의' 인수위·정부 '내일 국무회의 안건 상정 예정'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집무실 이전 예비비 안건이 올라갈 예정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네 그렇습니다.이번 회의에 윤석열 당선인의 방침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예비비 안건이 상정될 것인지를 두고 설왕설래했는데요.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와 정부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집무실 이전 예비비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보고가 끝나야 안건을 올릴지 말지 결론이 난다면서 아직 최종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윤석열 당선인이 처음 밝혔던 집무실 이전 예산은 496억 원이었으나 양측은 이 가운데 350억 정도의 예산을 먼저 올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수위 관계자는 국방부와 합참 이전은 이번 달이 지나야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달에는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북한도 김일성 생일 110주년 등 대형 행사에 맞춰 고강도 무력 시위를 벌일 징후가 있어 남북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높은데요.앞서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에서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밝힌 이후 양측의 실무협의는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됐습니다.이르면 6월 말쯤 집무실 이전이 이뤄지고 이후 순차적으로 국방부와 합참 이전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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