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예년보다 한달 빠른 인사'계열사 임원 5명중 1명 감축'SK그룹, 가이드라인 내려보내조직 슬림화 나선 에코플랜트임원 66명중 18명 자리 떠나투자실패·실적저하 '문책'타계열사 인적쇄신 이어질듯
투자실패·실적저하 '문책'SK에코플랜트를 시작으로 단행한 조기 임원 인사는 향후 SK그룹 인사가 예상보다 훨씬 강한 칼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임을 예고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계열사 구조조정과 수익성·운영 개선 드라이브의 성패가 조직 리더십 재편에 달렸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한 SK에코플랜트의 대대적 조직 개편의 핵심은 조직 슬림화와 인적 쇄신이다. SK그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수뇌부서는 계열사별로 임원 20%가량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사 개편안 마련을 이미 주문해놓은 상태다. 이날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SK에코플랜트 역시 18명의 임원이 자리를 떠난다. SK에코플랜트 반기보고서를 보면 전체 임원이 66명으로 나오는데, 이 중에서 27%에 해당한다. 반면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인원은 단 1명뿐이다. SK그룹은 연초부터 경영 위기를 강조하며 고강도 쇄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 취임한 최창원 의장은 곧바로 계열사별로 현재 사업에 대한 평가와 점검을 지시했다. 실제로 반도체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주력 계열사의 성적표가 부진한 데다 여러 계열사 간 중복 투자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올해 6월에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19곳에 달하는 계열사의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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