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 자신이 쓴 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후보는 '표현의 자유'라고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장 후보는 이 소설에서 29세 남성 명의가 불치병에 걸린 여성 배우를 성관계로 치료하고, 성대 이상으로 고생하는 여성 가수를 치료한 뒤 교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제는 실제 여성 연예인이 떠오르게 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몸매를 적나라하게 평가하거나, 문란함을 부각하는 등 실존 인물을 성적 대상화로 삼은 점이다.'글래머 스타' 주인공 불러 맨가슴 드러내는 인물로
책 내용 중엔 주인공이 한 여배우를 치료하는 과정이 나온다. 이때 이 여배우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D컵의 풍만한 가슴을 가진 글래머 스타'로 묘사된다. 그는 필러 시술 부작용으로 유두가 함몰된 증상을 겪으면서 여러 병원에 다녀 봐도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다. 여배우를 진단한 주인공은 치료법으로 '음양교합'을 제시한다. 이는 소설에서 성관계를 의미한다. 여성의 몸에 '양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중술'을 할 줄 아는 주인공 자신과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배우가 망설이자, 주인공은 나체로 그와 몸을 포개 양기를 전달한다.'3단 고음 가수', 목 치료해주니 교제 후 입맞춤
주인공은 침과 약으로 이 가수를 치료하고 완치된 그는 주인공에게 교제를 요청한다. 이후 주인공은 이 가수에게 입맞춤을 받는데, 소설은 이를"입술에서 이질적인 감촉이 느껴졌다. 따뜻한 느낌과 달콤한 향이 입술을 가득 채우고 멀어졌다"고 묘사했다.장 후보는 26일 와 통화에서"수많은 영화나 웹툰에 19금 장면이 나오는데, 선정적인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나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면서"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창작의 자유를 저해하는 나쁜 공격"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판타지 소설 속 내용으로 성 인지 감수성을 지적하면 작가들이 가만히 있겠느냐"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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