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세대, 4차 등록금 심의위원회 열기로…인상 여부 확정 못 해

5.49% 인상안에 학생 반발…합의점 못 찾은 듯 정원 외 외국인 학생 등록금은 6.5% 인상 결정

정원 외 외국인 학생 등록금은 6.5% 인상 결정 올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연세대가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추가로 열고 인상 여부를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학교 측이 제안한 인상폭에 학생 측의 반발이 커지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열린 제2차 등심위에서 연세대 학교 본부는 학생 측에 2025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 5.49%, 정원 외 외국인 등록금 7%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교내에는 재학생이 쓴 등록금 인상 철회 촉구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한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23일 오전 공개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사립대 151곳, 국공립대 39곳 등 전국 190개 대학 중 27곳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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