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을 맡는지 여부가 평가에서 큰 차이를 가를 것'\r이준석 안철수 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지방선거 선대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자신의 요청을 일축한 데 대해"안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인터뷰에서"선대위원장을 맡는지 여부가 국민과 당원의 평가에서 큰 차이를 가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6.1 지방선거 목표로"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절반 이상과 수도권 광역지자체 3곳 중 2곳에서 승리"를 들었다. 일문일답.
"문제 샘플을 공개하니 '이 정도도 모르고 지방의원 하려고 했냐'는 반응이 주류다. 난이도가 너무 낮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다음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금 더 난이도를 상향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지금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이젠 적어도 비례대표 의원은 일정한 점수 이상을 얻은 사람만 공천하는 게 의무화되므로 예전같은 짬짬이, 밀실 공천은 사라질 것이다." "추대냐 경선이냐는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후보가 2명 이상이면 무조건 경선을 해야 한다. 새 원내대표가 권위를 갖고 일하려면 경쟁해서 뽑히는 게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당에 복귀하면 지방선거 선대 위원장을 맡기겠다"고 했는데 안철수 위원장은"안 맡겠다"고 하더라.
"안 위원장이 당에 들어오시면 당을 위해 뭘 할지 고민하게 될 텐데, 선대위원장은 명예롭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안 위원장을 여러 사람들이 설득할 것이다." "돕는데 선대위원장직이 무슨 지장이 있을까 모르겠다. 선대위원장을 맡느냐 안 맡느냐는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의 여부를 가르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과 당원의 평가에 있어 당연히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내년 이 대표의 임기 끝나고 실시될 전당대회에 B 의원이 대표 후보로 나오면 밀겠지만, C나 D가 나오면 그걸 막기 위해 출마하겠다고 했다. 혹시 C가 안철수 위원장 아닌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나는 어차피 상계동에서 2년 뒤 총선을 위해 뛰어야 하는데 그때 중앙당이 안정되는 게 중요하다. 내가 신뢰할만한 분이 중앙당을 맡게 되면 좋은 거다. 2020년 총선 때는 지역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앙당이 안정되지 못하니까 나를 포함해 많은 서울 강북 지역 후보들이 고배를 마셨다.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다는 얘기다." "안 대표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고 고배를 마시기도 하는 굴곡을 겪었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선제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과거 협상에 비해 큰 무리가 없다. 지난주에 끝냈으면 하는 생각으로 협상을 지시했었다. 금주 안에 논의가 끝난다는 말도 너무 길게 보는 거고, 빨리 처리됐으면 좋겠다."-경기지사 선거에 김은혜 의원이 출마를 결정했다. '윤핵관'의 권유가 있었다는 설도 나온다.
"확인할 수 없다. 김 의원 출마로 흥행을 띄워야한다는 주장은 윤핵관과 관계없는 분들도 얘기해온 거다. 김 의원이 당을 위해 결단한 것이고, 윤석열 당선인도 그가 대변인직을 내려놓는 걸 양해한 것으로 안다.""모든 광역자치단체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또 기초자치단체장도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도만 해도 인구 100만 넘는 특례시가 세 군데나 있다. 고양,용인,수원이다. 여기 시장들은 권한이 상당해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송 전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는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구다. 그밖에 수도권에서 보궐선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들은 이 고문의 당선에 어려움이 있는 곳들이다. 그래서 이 고문은 그런 선택을 할 거로 예상한다. 만일 경기도에서 우리 당이 불리하지 않은 지역구에 이 고문이 출마한다면 우리는 중량감 있는 후보, 이를테면 현역은 아니지만, 중량감 있는 원외 인사를 내보낼 생각이다. 그래서 이재명 고문은 부담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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