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당초 7월 예정 '서울 아레나'자재비 등 공사비 상승하자카카오 '사업승인 연장' 요청
카카오"사업승인 연장" 요청 서울 동북권 숙원사업인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건설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고금리 여파로 금융 비용이 늘며 사업시행자인 카카오가 서울시에 '구체적인 계획을 짤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이를 승인하며 당초 올해 7월이었던 착공시점은 조금 더 뒤로 밀리게 됐다.
서울시는 3일 카카오가 서울아레나 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4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조성하는 서울아레나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현행 도시개발법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기업은 1년 안에 자금 조달이나 시공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1년 기한을 넘어서면 사업시행자 지위가 해제될 수 있다. 카카오가 이날까지 서울시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해야 했던 이유다. 하지만 카카오는 지난달 27일 서울시에"실시계획 승인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카카오는"금리 인상으로 금융 비용이 늘었고 인건비와 자재비가 오르며 공사비가 증가했다. 총사업비 변동이 불가피하다"며"자금조달 계획을 더 협의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카카오는 늘어난 기간 안에 자금조달과 시공계획을 반드시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으로 하겠다고 서울시에 이미 '시공참여확약서'를 제출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서울아레나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서울아레나에 360억원을 추가로 출자하기도 했다. 서울아레나의 보통주 720만주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것이다. 해당 자금은 서울아레나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올해 11월 안에 서울아레나를 착공하는 게 새로운 목표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창동에 K팝 전문공연장 드디어 짓는다”...서울아레나 11월 착공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카카오, 서울시에 실시계획 승인 요청
Read more »
외국인 채권매입 올들어 22% 급감…한은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국채 3년물 연고점 돌파10년물 금리 4.35%로 올라레고랜드사태이후 가장 높아19일 금통위 금리 결정에 주목
Read more »
[알립니다] 디지털 미디어 이끌 인재 찾습니다매일경제 59기 수습기자 모집
Read more »
민주당 지역위원장들 '서부경남KTX 정상 추진해야'갈상돈·한경호·변광용 위원장 등 기자회견 열어... "착공, 개통 지연 우려"
Read more »
[매경춘추] 환경과 미래세대 - 매일경제'보이스피싱 전화인 줄 알았어요.' 최근 필자의 회사에서 진행한 '대학생 영화제'에 참석한 학생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얼마 전 우리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개최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상영관을 빌려 그들의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이 끝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의 전공은 인문학부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