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번번이 호텔 빌려 '외빈행사'](https://i.headtopics.com/images/2022/9/19/jtbc-news/9145800460219331122594-9145800460219331122594-1571822158375841792.webp)
영빈관 신축 논란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대통령실 이전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생기지 않아도 될 문..
영빈관 신축 논란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대통령실 이전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생기지 않아도 될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내줬습니다. 그러다보니 외교 행사를 치를 곳이 마땅치않아, 번번이 호텔을 빌려쓰고 있었습니다.지난달 빌 게이츠 이사장이 왔을 때도 역시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JTBC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외빈들과의 식사 비용에만 2천만 원 가까이 들었습니다.이제는 외교장관이 공관으로 쓸 서울 삼청동 부지입니다.박 장관이 취임한 이후 이달 초까지 장관이 국내에서 주최한 공식적인 외빈 식사 접대는 10건이 안 됩니다.복수의 당국자들은 "외교에서는 얼마나 외국 손님을 각별히 대하느냐가 중요한데, 공간이 달리 없어 대접할 기회가 미뤄진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정부는 외교장관 공관에 연회장을 만들겠다며 새로 21억 원을 책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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