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BC 비판 여론 조성에‥'조중동 협조 요청·보수단체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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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개입 없는 독립적인 심의가 보장돼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즉각 재심의에 착수'한다고도 보고합니다.

특히,"조중동 등 신문 데스크에 협조를 요청하고 미디어 단체들의 MBC 규탄활동을 유도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겼는데, 실제 바로 다음날 보수 성향 미디어 단체들이 MBC 규탄 성명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MBC를 비판한 보도 이후 향후 조치 계획을 크게 두 갈래로 보고합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이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보도본부장과 담당 PD는 물론 작가와 퇴사 직원을 면담 조사하고, 특히, 엄기영 사장이 알았는지 여부와 책임을 추궁한다고도 적었습니다.'조중동 등 메이저 신문의 보도 확산, 이슈화를 추진'한다며,"MBC의 부도덕성과 엄기영 등 경영진 책임을 강력 제기하도록 데스크에 협조를 구하겠다"는 내용을 강조해 보고했습니다."언론을 권력이 공작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거나 권력의 편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측은 이 사안에 대해 청와대와 연락한 적은 없다고 밝혔고, 측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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