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정치시민회의 측과 논의 후 결정... 민주당 의석수 171석 확정될 듯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한다. 두 당선인은 민주연합에 참여한 시민사회,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몫으로 각각 민주연합 비례 1번과 12번을 부여받아 4.10 총선에서 당선됐다.
두 당선인의 거취 문제는 총선 이후 예고됐던 민주당·민주연합 합당 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다. 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몫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징계출당' 방식으로 기존 정당에 복귀하기로 한 가운데, 시민사회 몫 당선인들에겐 무소속 혹은 또 다른 정당을 택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두 당선인의 거취를 놓고 다양한 '가설'이 나돌기도 했다.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이어갈 것이란 예측, 또는 조국혁신당에 합류해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힘을 보태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왔다.24일 취재를 종합한 결과, 시민사회와 두 당선인의 결론은 '민주당'이었다. 두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연합정치시민회의'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민주연합 관계자는 이날 오후 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최근 상황이 비교적 명확해지면서 이해해주자는 쪽으로 이야기가 정리됐다"고 밝혔다. 두 당선인이 민주당 합류를 결정하면서 22대 국회의 민주당 의석수는 총 171석이 될 전망이다.시민사회 측 방용승 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원내교섭단체가 구성될 때까지 무소속으로 남아있는다는 건 굉장히 어렵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으로의 합류설'은 당선인들 스스로가 직접 선을 그어온 상황이다. 서미화 당선인은 최근"조국혁신당에 합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논의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방 최고위원 역시"조국혁신당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라며"그게 아닐 때는 넘어갈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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