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자는 특허청이 사업 착수를 발표하기 두 달 전인 2007년 4월 3일 국무총리로 취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무총리였던 2007년 특허청이 건당 3배 이상 증액한 핵심기술 해외출원비용 확대지원 사업의 첫 수혜자가 한 후보자의 경기고·서울대 동창인 박모 당시 연세대 교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박 교수가 비용을 지원받은 기술은 원자력발전소 해수처리설비 등에 쓰이는 ‘슈퍼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이다. 특허청은 한 후보자가 국무조정실장으로 있던 2004년 12월에도 해당 기술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박 교수팀의 기술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해수 냉각 계통에서 2년간 장착 시험에 성공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통상 해외특허출원 비용이 건당 1,000만 원 이상 들어간다. 박 교수는 7건 출원해서 5,000여만 원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비용 지원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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