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이치 주식 최다 수익자, 윤 대통령 고액 후원했다

South Africa News News

[단독] 도이치 주식 최다 수익자, 윤 대통령 고액 후원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91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40%
  • Publisher: 51%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종합의견서에서 가장 많은 매매차익을 얻은 인물로 지목했던 A씨가 대통령 예비후보였던 윤석열 후보에게 고액 후원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 A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법인등기부와 2022년 5월 공개된 윤 대통령 고액후원자 명단을 비교·확인한 결과다. 당시 &lt...

가 A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법인등기부와 2022년 5월 공개된 윤 대통령 고액후원자 명단을 비교·확인한 결과다. 당시 가 공개한 후원자 명단에 김건희 여사 어머니 최은순씨의 잔고증명서 위조를 도운 김아무개씨, 김씨의 동업자 등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씨의 후원금은 개인 후원 최고 한도액 1000만 원이었다.

2022년 12월 서울중앙지검은 한국거래소 이상거래심리분석 결과를 근거로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투자자 6명의 매매 차익을 의견서에 적시했다. 이들 6명 중 심리대상기간에 가장 많이 매매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 인물이 A씨였다. A씨의 매매차익 추정액은 25억 4357만 9830원으로 김건희 여사 모녀의 매매 차익 추정액 합계 22억 9137만 7285원보다도 많았다.도이치모터스 주식 투자에 대해 A씨는 사건 1심 공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해"도이치모터스 상장 전부터 주식을 갖고 있었는데 손실이 많이 났지만, 성장동력이 뛰어난 회사라고 판단했다"면서"권 회장 지시에 따르거나 한 것이 아니라 자본적 이득을 얻기 위해 내 판단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A씨를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A씨는 단순한 투자자는 아니었다. 권오수 회장을 통해 1차 주포 이○○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자금을 대여한 사실, 권 회장 그리고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같은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며 친분을 나눴던 사실 등이 공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블랙펄인베스트는 1심 재판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했던 곳이다. 2011년 도이치모터스 인수에 나섰던 세계적인 사모펀드 회사 블랙스톤을 권 회장에게 소개해준 사람이 A씨였다는 사실도 공판 과정에서 확인됐다.뿐만 아니라 A씨는 김 여사처럼 도이치모터스 상장 전부터 주식을 갖고 있었고,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신주인수권을 대량 매입·매도했을 뿐 아니라 도이치모터스가 설립한 자동차 할부금융사 도이치파이낸셜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A씨는 권 회장과 담보 없이 상호 간에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파트너 관계이기도 했다. 이 과정은 김 여사와 권 회장 사이에 있었던 일련의 사실 관계들과 매우 흡사하다.

A씨는 김 여사처럼 권 회장과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이른바 '이너써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는 고액 후원 이유 등을 묻기 위해 A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 사무실을 통해 여러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권 회장과 A씨는 고려대학교 MBA 동문으로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한 사이였다. 두 사람은 사업 자금 파트너이기도 했다. A씨는" 담보를 설정한 적이 없다"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1심 공판 과정에서 밝혔고, 권 회장은 A씨를 두고"친형제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2022년 9월 16일 공판 당시 A씨 신문 내용이다.A씨 :"그때 현금이 많았고 권오수가 회사 경영하면서 자금 필요하다고 했다. 설정한 적 없다. 그렇다.

"두창섬유로부터 '09. 09. 07 30만 주를 1,060,800,000원에 블록딜로 매수한 B는 '11. 02. 22 A에게 직전가 대비 950원 낮은 가격에 20만 주를 블록딜로 매도하였음. A는 동사 대표이사 권오수와 입출금 거래가 확인된 자임."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12년 11월 13일에 51만 464개의 신주인수권을 권 회장으로부터 장외매입했다. 같은 날 허아무개씨와 정아무개씨도 권 회장으로부터 각각 63만 8080개의 신주인수권을 권 회장으로부터 매수했는데, 이들의 신주인수권을 2013년 2월 7일 장외매입한 사람이 A씨다. 또한 A씨는 같은 날 산업은행이 갖고 있던 신주인수권 256만 9373개를 한양증권을 통해 장외매입했다. 그리고 김 여사와 A씨는 2013년 6월 27일 신주인수권 327만 588개를 타이코2013사모투자전문회사에 매도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김건희 여사, '김명신' 때부터 도이치 주식 보유했다김건희 여사, '김명신' 때부터 도이치 주식 보유했다[도이치모터스-네 번째 퍼즐] 권오수의 이너서클...2007년 12월 유상증자 때 '김명신-최은순' 3자 배정
Read more »

[단독] 검찰, 윤 대통령 ‘김건희 명품백’ 신고의무 확인 나선다[단독] 검찰, 윤 대통령 ‘김건희 명품백’ 신고의무 확인 나선다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가방 수수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인지 직후 신고는 했는지 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신고의무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따져보겠다는 것이어서, 경우에 따라 윤 대통령이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Read more »

이틀간 청문회에도 이진숙 사퇴 요구 분출…“기본도 못 갖춘 부적격 후보”이틀간 청문회에도 이진숙 사퇴 요구 분출…“기본도 못 갖춘 부적격 후보”참여연대 “MBC 권력에 순치할 거란 의심 사실로 확인돼, 윤 대통령 왜곡된 언론관 실천할 대리인”
Read more »

[단독] 공수처, 윤 대통령 석 달 치 휴대전화 통신내역 확보…정면으로 겨누나?[단독] 공수처, 윤 대통령 석 달 치 휴대전화 통신내역 확보…정면으로 겨누나?[앵커]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의 통신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채 상병이 순직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모두 석 달 치입니다. 법원도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인정하
Read more »

정부 ‘저출생 대책’으로 필리핀 노동자 100명 입국...“부디 외교적 문제, 없길”정부 ‘저출생 대책’으로 필리핀 노동자 100명 입국...“부디 외교적 문제, 없길”이미선 진보당 부대변인 “윤 대통령, 정신 차리시라”
Read more »

‘저임금’에 참다못한 전국 청년공무원 100여명, 용산 앞에 모였다‘저임금’에 참다못한 전국 청년공무원 100여명, 용산 앞에 모였다“공무원 고용주인 윤 대통령, 청년 공무원 다 떠나기 전에 해결하라”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15: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