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지스함에 SM-3 요격미사일 장착...국회, 긴급예산 편성

국회, SM-3 미사일 사업 추가…100억 원 편성 SM-3 도입되면 신형 이지스함에 탑재될 듯 사드 배치 반발한 中, SM-3에도 민감한 반응 예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면서 사드보다 더 강력한 방어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방위사업청의 내년도 사업 가운데 증·감액된 49개 사업이 명시돼 있습니다.고도 150~500km, 최대 사거리 2,500km로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습니다.예결위는 SM-3 도입을 긴급 소요로 전환하고 내년 사업 착수를 위해 신규 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M-3 미사일이 도입될 경우 해군의 신형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등에 우선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중국은 대한민국 안에 미사일 방어체계가 늘어나는 것 자체를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꼬투리를 찾아내서 이슈화를 하려고 하고 우리가 무장 못 하게 하려고 할 거예요.]이와 함께 1발당 가격이 2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도입 비용을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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