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사모펀드 먹잇감 된 버스 👉 읽기: 퀴어축제 공권력 충돌, 홍준표 ‘성소수자 혐오’가 촉발 👉 읽기: 블링컨 “미·중, 폭넓은 소통채널 열어둬야” 👉 읽기:
지자체 재정 지원받아 배당 잔치 우리 모두의 교통 운동본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 활동가들이 지난 5월19일 서울 중구 1, 2호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서울시 버스, 지하철 요금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열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버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시내버스가 위험에 빠졌다. 도로와 철도의 민자사업에 투자해 국민 부담을 가중시켰던 맥쿼리인프라 출신 임원들이 만든 사모펀드 운용사가 버스회사를 야금야금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가 서울과 인천, 대전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금융 자본과 대기업 배불리기에 집중하면서 버스 체계 황폐화 우려도 나온다. 3회에 걸쳐 문제점을 짚어본다.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730’을 쳐보세요.
송도버스는 2020년 646%, 강화교통과 성산여객은 2021년 각각 277%, 245%라는 기록적인 배당성향을 나타내기도 했다. 버스회사가 보유한 차고지를 매각하거나 수용당한 대가로 얻은 이익도 배당금으로 썼다. 송도버스는 2019년 인천 연수구 차고지가 도시 개발로 수용돼 36억4500만원을 매각 이익으로 잡았는데, 이듬해 차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52억원을 배당했다. 동아운수는 차파트너스 인수 2년 뒤인 2022년 서울 관악구 토지 수용 대가로 24억1800만원을 받아 25억원을 배당했다. 선진운수도 2022년 3월과 4월 서울 은평구 본사 토지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지를 잇따라 매각하고 차파트너스가 경영을 맡은 뒤 77억원을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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