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지인의 가족이 ‘창원 제2국가산단’(창원산단) 발표 전 해당 부지를 매입한 것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한수빈 기자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창원산단 등 국정개입 의혹 조사본부’가 17일 창원산단 부지 매수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창원시에 거주하는 명모씨는 이들 부지 중 총 10필지 6431㎡를 산단 후보지 발표 약 7개월 전인 2022년 7월부터 발표 직전인 지난해 2월 사이에 매입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이자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었던 강혜경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매입자와 명씨의 연관성을 거론했다. 강씨는 “매입자의 부친은 명태균씨와 친분이 있다”며 “그는 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며 미래한국연구소에 일을 의뢰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강씨는 당시 그를 위해 만들었던 공보물들도 증거로 제시했다. 경향신문 확인 결과 매입자와 강씨가 매입자의 부친이라고 거론한 인물의 등기상 주소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인들도 두 사람이 부자지간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명태균씨가 산단 선정 과정에 개입한 구체적인 정황도 제시해 왔다. 당 진상조사단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명씨가 산단 발표 5개월 전인 2022년 10월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대외비 문서를 보고받았고, 2022년 11월23일 국토부 실사단이 왔을 때는 직접 안내했다”며 “후보지 발표 하루 전에는 강씨에게 현수막 제작을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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