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7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 롯데 타워 높이 건축물을 서울에서 강릉 거리인 170km까지 잇는 거대한 구상에는 기대와 의구심이 함께 남아있습니다.
국내 재계 회장들이 왕세자를 만나러 총출동하면서,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2열로 늘어선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푸른 자연이 펼쳐집니다.태양, 풍력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고, 도로와 자동차를 대신할 교통 수단은 '친환경' 에어 택시입니다.[정승현/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도시 클러스터장]
"단순히 건물과 같은 구조물 건설 외에도 도시생활의 필수적인 상하수도라든지 교통 모빌리티 에너지 공급시설 그리고 스마트시티의 도시 운영 모델의 진출도 기대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네옴 시티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합니다.빈 살만은 '유가 상승'으로 골치를 앓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생산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직접 받았지만, 이를 묵살했습니다.사우디는"유가를 올리는 결정을 하더라도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로 미뤄달라고 부탁했다"는 말까지 흘려, 미국 협상단의 뒤통수를 쳤습니다."왕세자님, 언론인 가족에게 사과하실 건가요?"네옴씨티는 순조롭게 만들어질까? 하는 질문의 답도 유가에 달려 있습니다.앞으로도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지, 프로젝트 미래가 달려있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980년까지 거슬러가볼까요? 유가는 40달러 수준, 당시로서는 아주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처럼 산유국에 좋은 시절은 5년 남짓이고, 유가는 이후 반토막 난 뒤 오랫동안 그 수준을 맴돌았습니다.원유 수입이 줄어드는 '긴 골짜기'마다,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산유국들은, 정부 수입이 줄고 살림도 줄여야 했고, 대형 프로젝트 추진도 미루곤 했습니다.빈 살만 왕세자가 만들 네옴시티의 두 얼굴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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