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의 단도직입] “한·일관계 바뀌려면…독일의 아데나워 같은 지도자 일본서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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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쿠바대학 도쿄캠퍼스에서 국제 비즈니스 MBA프로그램의 국제 정치경제학 교수로 일했고, ...

저자인 태가트 머피 전 일본 쓰쿠바대 교수가 지난달 24일 경향신문 회의실에서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한·일관계를 진정으로 복원할 만한 긴 안목을 가진 정치가들이 일본에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독일의 아데나워 총리 같은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성일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다나카 가쿠에이=일본 정치권에선 드물게 자수성가한 ‘흙수저’ 출신 정치인으로 1972~1974년 일본 총리를 지냈다. ‘일본열도개조론’을 내걸고 대대적 토목사업을 펼쳤으며, 1972년 미국을 앞질러 중국과 수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로부터 뇌물을 받은 ‘록히드 스캔들’로 실각했으나 이후에도 상당기간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태가트 머피 교수가 지난달 24일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를 번역한 박경환·윤영수 번역가가 통역을 맡았다. 오른쪽부터 박경환 번역가, 머피 교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윤영수 번역가이다. 서성일 선임기자“도쿠가와 막부도 그랬지만,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킨 무사세력들은 천황제를 망토로 삼아 정통성을 유지했습니다. 그렇게 막후에서 권력을 행사하던 유신의 원로들이 사라진 뒤 권력의 진공상태가 발생합니다. 1920~1930년대에 암살과 권력 투쟁이 통제력을 잃고 전개됐고, 태평양전쟁 때까지 ‘통제력 부재’ 상태가 이어집니다. 전후 일본인들은 권력의 정통성을 표면적으로는 입헌민주주의에서 찾지만 실제론 여전히 천황을 정통성으로 여기는 듯 합니다.”

머피 교수는 일본에서 2009년 정권교체를 이룬 민주당이 3년여만에 물러난 것과 민주당 핵심인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의 정치적 몰락을 아쉬워했다. 민주당 정권은 ‘동아시아공동체론’을 내걸고 ‘아시아로의 회귀’를 추진했고,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중국·한국과의 협력에 적극적이었다. 오자와는 일본의 안보체제를 미국 중심에서 ‘유엔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거대한 전환을 꿈꿨다. 그러나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성급한 이전 방침으로 미국과 마찰을 빚은 것이 ‘단명’의 원인이 됐다. 일본 언론과 검찰이 오자와를 악덕 정치인으로 몰아갔지만 머피 교수는 오자와야말로 일본을 바꿀 수 있었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오자와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이해가 남달랐습니다. 일본 정치인들은 대체로 정치인 집안의 귀공자들이라 소매를 걷어붙여야 할 문제에 소극적이었던 반면 오자와는 이를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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