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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잘 믿는 것은 대개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다.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라는 무학대사의 말과 같다. 그렇지만 국가 지도자는 좋게만 평가할 수 없다. 방심하면 전체 국민을 환란에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에게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여러 번 당부했다”고 썼다. 트럼프 측근들의 증언과는 다르다. 김정은은 트럼프에게 “ 과도한 관심은 불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김정은은 문 전 대통령을 위한 시간도 존경도 없었다”라고 말했고,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근처에 없기를 바랐지만 완강하게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지방 시찰 중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직통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메일로 연락하자고 하고는 보안시스템을 준비중이라며 피했다. 그런데 이 대표 팬카페 게시판에는 우 의원을 선택한 89명의 명단을 색출하라는 요구가 넘친다.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누구를 찍었는지 공개하라’, ‘투표 인증하라’는 문자가 오고, 우 의원에게는 ‘사퇴하라’는 요구가 쏟아진다고 한다.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떨어진 데 대한 서운함 치고는 지나치다. 심지어 수석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은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에게 미안하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을 사과한다는 말인가.
[관점의 관점+] 김정은은 자신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증언을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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