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서거] 찰스3세, 내일 국왕으로 공식선포…대관식은 몇달 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날과 2022년 즉위 70주년 축하 행사 당시 촬영한 왕실 가족사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선왕의 서거 직후 국왕이 됐으며 왕위 계승과 관련한 첫 조치는 왕명을 정하는 것이었다. 찰스 3세는 공식 이름에 포함된 찰스, 필립, 아서, 조지 가운데 왕명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일반적인 예상대로 평생 불려왔던 이름인 찰스를 택했다. 찰스 3세의 즉위는 10일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리는 즉위위원회 회의에서 공식 선포된다. 추밀원, 정부, 영연방의 고위직과 런던시장 등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700명이 넘지만, 실제 참석 인원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1952년 엘리자베스 2세 즉위 당시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트럼펫 팡파르가 울리는 가운데 가터 문장관이 세인트 제임스 궁 발코니에서 국왕의 즉위를 대중에게 선포한다. 그가"하느님, 국왕을 지켜주소서"라고 말하면 같은 제목의 영국 국가가 연주되고 때맞춰 하이드파크와 런던 타워, 군함 등에서 축포가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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