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대관식 르포] 정숙 유지하던 군중 찰스3세 화려한 마차 행렬에 환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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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대관식 르포] 정숙 유지하던 군중 찰스3세 화려한 마차 행렬에 환호

영국 찰스 3세 행렬 환영하는 사람들 최윤정 특파원="신이여 국왕을 지켜주소서"이날 오전 10시 20분이 조금 넘자 버킹엄궁 앞 도로 '더 몰'에 군악대의 힘찬 연주가 들리고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더 몰' 주변은 이미 오전 7시에 가득 차서 통행이 통제됐다. 역사적인 대관식을 직접 지켜보려는 사람들이 도로 주변에 6∼7겹씩 겹쳐 섰다.드디어 멋진 제복에 번쩍이는 모자를 쓴 군인들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일제히 스마트폰을 위로 들어 올리며 환영했다.행렬의 말들이 놀라지 않게 휘파람과 큰 소리를 자제해달라고 안내 방송을 했기 때문이다.기상청 예보대로 오전 9시께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1시간여 우산과 우비를 쓰고 기다렸는데도 다들 표정이 밝았다.찰스 3세 얼굴이 찍힌 깃발을 몸에 두르거나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 모양 모자, 왕관 등을 쓴 이들을 보면 축제 같았다. 멋진 모자를 쓰고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런던에서 3시간 떨어진 스토크-온-트렌트에서 부인, 딸과 함께 온 폴 씨는"우리의 군주 찰스 3세 국왕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폴씨의 부인은"여왕 대관식 때 열 살이었는데 흑백 TV로 본 기억이 난다. 그날도 하루 종일 비가 왔다"고 말했다.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온 필리스와 스티븐씨 부부는"왕실이 우리를 뭉치게 만든다"면서도"스코틀랜드에선 우리 같은 왕실 지지자가 흔치 않다"고 말했다.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10년간 일했다면서"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얼굴에 영국 국기 모양으로 그림을 그린 15세 해리씨는"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는 대관식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왔다"며"현대에서 왕실의 역할은 지금처럼 생계비 위기 등으로 어려울 때 나라를 통합하고, 나라에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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