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빈방미] 이재용·최태원 등 122명 출동…반도체법·IRA 해법 가져올까 | 연합뉴스

[尹국빈방미] 이재용·최태원 등 122명 출동…반도체법·IRA 해법 가져올까

장하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 122명이 대거 출동함에 따라 한미 양국이 주고받을 경제 협력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한 5대 그룹 총수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267250] 사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대거 포함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170억달러를 투입해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 등에 1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은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이 그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미국이 한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IRA는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17일 미국 정부가 최종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16종에는 현대차·기아 차량이 모두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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