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야구대표팀·kt·KIA 공동 훈련장 '키노 스포츠콤플렉스'
장현구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프로야구 kt wiz, KIA 타이거즈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는 원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이 스프링캠프로 쓰던 곳이다.이 시설은 실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메인 구장과 보조 구장 등을 포함해 야구장 12면을 갖췄다.이번에 처음으로 이곳에 온 KIA는 메인 구장과 불펜 연습장이 달린 ②번 구장 등 야구장 두 면을 사용하고, 한국시간 15일 오후 늦게 본격적으로 합동 훈련을 시작하는 WBC 야구대표팀이 ⑧번과 ⑨번 야구장 두 면에서 땀을 흘린다.
kt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한다는 점, kt를 포함해 프로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가까운 편인 애리조나주에서 겨울을 난다는 점 등을 고려해 KBO 사무국은 키노 스포츠콤플렉스를 대표팀 훈련지로 택했다. 홍해인 기자=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의 kt wiz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투수들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3.2.15 [email protected]와 KIA가 훈련을 이어간 15일 최저 기온은 3도에 불과했다. 비 온 뒤 강풍으로 체감 온도는 뚝 떨어졌다. 홍해인 기자=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의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훈련에 쓰이는 KBO 공인구가 쌓여 있다. 2023.2.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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