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각자 3년 소송 취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발표
넷플릭스 제공 공들여 깔아놓은 통신망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무임승차한다는 비판에서 시작한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소송전이 3년여 만에 끝났다. 18일 두 회사는 각자 소송을 취하하고 ‘동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에스케이텔레콤과 에스케이브로드밴드의 서비스에서 넷플릭스를 찾아볼 수 없던 역사는 막을 내리고 조만간 두 회사의 결합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8일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코리아 본사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이후 넷플릭스와 에스케이브로드밴드의 맞소송도 이날 오전 모두 취하했다. ‘망 사용료’ 논란을 이끌었던 소송전이 기업 간 합의로 끝나면서 국회에 발의된 ‘넷플릭스 무임승차망 방지법’ 등 관련 법안도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1심에서 패소한 넷플릭스 입장에선 이대로 판결이 굳어질 경우 망 사용료를 지불하는 선례를 남기게 될 상황이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가 청구한 넷플릭스의 부당이득 금액 규모가 1천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소송전이 3년여만에 끝났다. 사진은 지난 2021년 9월30일 에스케이브로드밴드가 서울고등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는 모습.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제공 ■ 앞으로는 어떻게? 넷플릭스와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앞으로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고객을 우선시하는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입장이다. 향후 티우주, 비 티브이 등 스마트폰과 아이피티브이에서 넷플릭스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결합 요금제와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술 협력도 추진해 에스케이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과 넷플릭스의 오픈 커넥트 장치 활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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