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3선 노리는 마두로 대통령 상대 야권 마차도·우루티아 연대 시너지 원유매장량 1위국을 빈곤하게 만든 좌파정권 장기집권 교체론 확산
좌파정권 장기집권 교체론 확산 ‘마두로 3선 장기집권이냐, 야권연합의 정권 탈환이냐’.2012년 집권 후 베네수엘라를 극심한 빈곤 상태로 몰아넣은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최근 “내가 패배할 경우 나라가 피바다가 될 수 있다”며 협박성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경쟁자인 야권연합 후보가 우세를 보이며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야권연합 후보의 약진에 대해 25일 “베네수엘라의 ‘철의 여인’이 독재자를 위협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마두로에 대항하는 야권의 리더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베네수엘라 전 국회의장을 집중 조명했다. 마차도는 야권의 공식 대선 후보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후보로 통한다. 당시 마차도는 반발했으나 측근들이 반정부 폭력 시위 계획 등 혐의로 검찰에 줄줄이 소환되자 투쟁을 멈추고 대안 후보를 내세웠다. 바로 70대 신인 정치인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다. 우루티아를 앞세워 마두로 정권 종식을 준비하고 있는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주요 철강기업인 시벤사 오너 가문의 4명의 딸 중 장녀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적부터 기술자로서 훈련받은 뒤 시벤사에서 근무했다. 정치적으로는 베네수엘라 좌파 장기 집권의 틀을 닦은 우고 차베스가 집권하던 2002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권자 권리 보호 단체이자 반차베스 단체인 ‘수마테’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다. NYT는 미국이 이때부터 마차도를 지지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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