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고래, 인간처럼 소통”…AI, 동물과 대화 가능케 하나

MIT·CETI 연구진 네이처 논문 “향유고래, 음성 알파벳 시스템 보유” 울음소리 약 9000개, AI로 분석 다시 AI 통해 의미 분석 중

다시 AI 통해 의미 분석 중 인간과 동물이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을지 모른다.7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은 미 매사추세츠공대 컴퓨터과학·AI 연구소 교수진이 국제 향유고래 언어 연구단체 프로젝트와 함께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향유고래가 음성 알파벳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향유고래는 인간 언어처럼 음운을 조합해 단어를 만들었다. 향유고래는 ‘딸깍, 딸깍’ 끊기는 독특한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클릭 소리와 지속 시간, 템포와 리듬을 바꾸고 클릭 수를 다르게 하면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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