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도난신고 1~3위 불명예 주로 ‘구형 기본 트림’이 타깃 ‘도난 방지 솔루션’ 무료 배포
미국에서 유행한 ‘자동차 절도 챌린지’ 때문에 현대차·기아 차종이 도난 신고 상위권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NICB는 국가범죄정보센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간 경찰에 신고된 도난 건수를 집계해 매년 보고서를 작성한다.도난 건수는 엘란트라가 4만8445건, 쏘나타가 4만2813건, 옵티마가 3만204건으로 집계됐다.기아 포르테와 스포티지를 포함하면 현대차그룹의 모델 6종이 도난 상위 10종에 포함됐다.NICB는 지난해 현대차그룹 차량이 많이 도난된 이유에 대해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부각한 소셜미디어 트렌드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ICB는 지난해 도난 신고된 승용차의 85% 이상이 이후 법 집행기관이나 다른 조처를 통해 회수됐고, 34%는 도난 신고 후 하루 이내에 되찾았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 ‘도난 방지 솔루션’ 추가로 선보여 현대차·기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미국 내 차량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보험사와 협력해 해당 차량 소유주 등에게 보험 옵션도 제공해 왔다.자동차 엔진을 켜거나 종료하는데 사용되는 점화 실린더라는 부품을 보호해 외부 침입자에 의해 자동차가 제어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데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보호 장치를 설치한 차량은 도난 방지 장치가 장착돼있음을 보여주는 창문 스티커도 부착된다.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수월한 최신 차종부터 구식 차종까지 도난에 노출될 우려를 차단할 계획이다. 도난의 표적이 되는 차는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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