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밥상 물가 걱정하는 만큼, 옥상에 몸을 매달고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도 걱정해준다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민변 노동위원회,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사회·종교·노동단체들이 5일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이어 “현재의 운송료로는 화물노동자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대로는 살 수 없어 파업에 나선 화물노동자들에게 하이트진로 자본은 130명의 집단해고와 28억 원의 손해배상 가압류부터 진행했고, 정작 대화에는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교섭에는 책임이 없다던 하이트진로 자본은 손배가압류에는 주체가 돼있다. 기껏 자회사를 통한 교섭 자리에서도 결국 지불 능력 문제가 아니라, ‘원청을 향해 덤벼든 투쟁’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한다는 자본의 자존심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트진로 옥상 옥외광고판에서 화물노동자들이 고공농성 16일째인 지난 8월 31일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원청 사용자성 인정, 손배가압류 철회, 노조법 개정, 하이트진로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2022.08.31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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