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16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7분쯤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지상 화단에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이 거주하던 집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채무로 인해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문이 열린 창문 아래에 의자가 놓여있었던 점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 등을 미뤄 이들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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