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대·분당서울대·보라매병원서 긴급총회
10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에서 각 병원 소속 교수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진행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교수 집단행동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자의 85%가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회의가 끝난 후 “전공의와 학생 없이 교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자발적으로 사직하겠다는 교수가 많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지난달 16일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결정을 밝힌 뒤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하지만 이탈 전공의는 오히려 늘었다. 이달 7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92.9%나 된다.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각 학교 학칙에 따라 절차 등을 지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445건이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의 29.0% 수준이다.일부 의대의 수업 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수업 거부가 확인된 학교는 10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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