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당국이 일본 오사카를 여행 중인 한국인들에게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도톤보리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주(駐)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오사카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그 이유는 오사카가 연고지인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오사카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그 이유는 오사카가 연고지인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승에 성공하면 열성 팬들이 오사카 관광 명소인 도톤보리 운하 강물에 뛰어드는 데 이때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과거에는 사망사고도 일어났다. 14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한신 타이거즈는 전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10연승했다. 한신 타이거즈는 79승 4무 44패로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리그 2위인 히로시마 도요카즈가 이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한신 타이거즈는 1승만 더하면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하게 된다. 한신 타이거즈가 이날 홈구장인 고시엔 구장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이기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일본 경찰 당국도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한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해 각종 안전사고와 인파 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총영사관은 “현재 간사이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한신 타이거즈 야구팀의 리그 우승이 예상되며, 일본 경찰 당국은 과거 위 야구팀의 우승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하여 각종 안전 및 인파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해 왔다”며 “금주 저녁 도톤보리 지역에 수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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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도톤보리 여행 자제하세요' 오사카 총영사관 당부, 왜이는 오사카가 연고지인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리그 우승이다. 총영사관은 '현재 간사이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한신 타이거즈 야구팀의 리그 우승이 예상되며, 일본 경찰 당국은 과거 위 야구팀의 우승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하여 각종 안전 및 인파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해 왔다'며 '금주(12~17일) 저녁 도톤보리 지역에 수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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