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청년·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금리인하·분할상환·만기연장 등 논의 尹대통령 직접 압박 나선만큼 상생금융 규모 ‘역대급’ 예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4대 금융그룹 회장들과 이달 셋째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상생금융 대책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이 ‘종노릇’ ‘갑질’ 같은 강한 단어를 사용하며 연일 금융권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 금융당국도 직접 해당 금융사들과 만나자고 제안해 압박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4대 금융그룹은 큰 숙제를 받아들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3일 오전 모든 그룹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회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상생금융을 그동안 열심히 해왔다고 해도 국민이 겪고 계신 고통이나 눈높이에 비추어볼때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민들이 공감할만한 수준의 규모로 추가 상생금융패키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던 은행들이 최근 기준 금리가 오르자 이에 편승해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며 이득을 취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4대 은행은 올해 1~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7.7% 늘어난 10조5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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