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구독 유일한 대안 아냐, 수익 다각화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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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은 대안이 아닌 안정적인 수입원 중 하나일 뿐이다.”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9일 ‘뉴스레터 붐은 끝났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도 뉴스레터 구독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대급’ 인플레이션 앞에서 구독 해지를 막을 수 있을까.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구독 의존이 아닌, ‘수익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미디어스피어는 유료구독 플랫폼 ‘블루닷’을 제공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현재 23팀과 제휴를 맺고 있다. 구독 모델에 있어 뉴스레터 등 일정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의 말이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9일 ‘뉴스레터 붐은 끝났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도 뉴스레터 구독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구독 해지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구독 의존이 아닌, ‘수익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터레터는 각종 활동으로 팬층이 두터운 박상현 칼럼니스트가 제공한다. ‘푸틴의 선택’, ‘내가 반한 뮤지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 대표는 성공 요인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양질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올라왔다는 점을 꼽았다. 일주일 최소 4건 이상의 빈도수 덕분에 이탈이 적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이용자 급증의 조건으로 ‘시의성’과 ‘네트워크’를 꼽았다. “블루닷의 핵심은 지식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다각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뉴스레터, 광고 수입 등 불안정성에 갇히지 않고,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되도록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고민한다. 상품 유형은 계속 변화해야 한다. 단순 구독 형태로는 안 된다. 수익 다각화가 안정적인 수입의 핵심이다. 좋은 예가 최근 컬래버레이션한 임명묵 작가의 프로젝트다.”

“유료 구독과 다른 지식 상품의 번들을 통해 가격 허들을 낮춰야 유료 구독도 늘고 arppu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원래는 3만 원짜리 책을 유료 구독자에게는 5000원, 만원에 팔게 되면 유료 구독자들은 유료구독을 해버린 다음에 책을 산다. 구독료만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책값도 같이 올라가 인당 지불하는 비용이 결국 올라가게 된다. 이런 것들이 묶여서 월 단위의 안정적 소득이 생긴다.”해외를 중심으로 ‘뉴스레터 붐은 끝났다’는 주장이 잇따른다.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9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뉴스레터 붐이 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선 어떨까.

“구독자들이 많은 국내 크리에이터들은 대부분 구독료가 아닌, 광고 수입으로 운영한다. 뉴욕타임스도 구독자 수가 굉장히 늘었지만 광고 모델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광고가 표출되는 공간 영역, 방식을 바꿀 뿐이지 절대 없애지 않는다. 이 둘의 밸런스를 잘 섞어야 한다. 구독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다른 수입원과 병행했을 때 안정성이 배가 된다. 구독이 아닌, 구독을 포함한 수익 다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독은 대안이 아니다. 안정적 수입원 중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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