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상태였던 식당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도 문을 닫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운영 중입니다. 중국 비밀경찰서 🔽자세히 읽어보기
주한 중국 대사관 “의혹 터무니 없다” 전면 부인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송파구의 한 중식당. 곽진산 기자 [email protected] “월세 절대 못내, 어림도 없지. 손님이 오는 걸 본 적이 없어.” 지난 25일 오후 2시께 한국 내 중국의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이 불거진 서울 송파구의 중식당 근처에서 만난 한 가게 주인은 “이런 일이 생기기 전부터 이상하긴 했다. 어떻게 몇 년간 유지하고 있는지 신기했다”고 말했다. 주변 상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식당의 월 임대료는 3000만원에 달하는데 일부 단체 손님을 제외하면 식당에 손님이 찾아오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날 주말인 낮 시간대에도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사용하는 중식당의 넓은 공간은 텅 비어있었다. 중식당은 2017년 말 설립해 이듬해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8년 한해 영업손실 2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6억8600만원으로 영업손실이 크게 확대됐다.
다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기획과 관계자는 “우리는 사업권을 가진 ㅁ사와 허가를 두고 논의할 뿐”이라며 “개별 식당에 대해선 관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식당은 중국 비밀경찰서 논란이 불거진 이후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1월 한 달간 인테리어 공사를 위한 임시휴무일 뿐 문을 닫는 것은 아니라고 누리집을 통해 밝혔다. 다만 현재 이 식당 누리집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 식당의 등기부등본 등을 보면, 식당 실소유자는 미디어 사업을 운영하는 중국 국적의 왕아무개씨다. 이 식당의 인력 채용도 왕씨가 소유한 미디어그룹에서 이뤄진다. 왕씨가 운영하는 미디어그룹의 본사는 국회 앞 대로에 있는 건물 9층이다. 식당은 2020년 12월 이 건물에 추가로 지점 등록을 했다. 왕씨는 이 미디어그룹 운영과 별개로 중국 관영통신 매체인 ‘신화망’의 한국채널 지점도 등록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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