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서 709개 줄어 국민銀이 254개로 최대 감소 ATM등도 수천여개개 사라져 고령층 금융접근성 위축 염려 당국 견제에 감소폭은 크게 줄어
당국 견제에 감소폭은 크게 줄어 은행의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비대면 영업이 늘어나면서 4대 시중은행 영업점 수가 5년 새 20% 가량 감소했다. 영업점을 줄이면서 영업점에 있는 자동화기기와 근로자 수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거래패턴의 변화아 비용 등을 감안한 조치지만 고령자 등 디지털·금유 취약층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KB국민은행. 5년 동안 국내에서 254개의 점포가 사라졌다. 5년 동안 연 평균 51개 가량이 없어진 셈이다. 5년간 감소된 국내영업점은 신한은행이 165개, 우리은행이 163개, 하나은행이 127개 등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사 마다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고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운영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용도가 줄어드는 부문을 재편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KB국민은행의 정규직 직원은 2019년 말보다 2490명 감소했지만 기간제 근로자ㄴ,ㄴ 901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정규직 1414명이 줄고 기간제근로자가 479명 늘었다. 우리은행은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모두 1319명, 701명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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