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해외여행 급증, 사건·사고도 늘어
상반기 살인 피해자만 19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자 수를 넘어섰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에서 물건 분실·절도·교통사고 등 피해를 본 재외국민은 7294명으로 집계됐다.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자는 2018년 1만3235명, 2019년 1만6335명이던 것이 코로나19 이후 2020년 9113명, 2021년 6498명으로 급감했다.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내외 교류가 본격화돼 올 한해 전체 피해자 수가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강력범죄의 경우 강도 피해 64명, 납치·감금 38명이었다. 살인 피해자는 19명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자 17명보다 더 많았다.미주 지역에선 미국 589명, 중남미 181명, 캐나다 143명이 피해를 입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총 2414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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