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 1185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 매매수요 몰린 지역 송파구|노원구|강남구 順
매매수요 몰린 지역 송파구>노원구>강남구 順 서울 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비서울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118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타 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인 셈이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작년 8월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올해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원정 매입 건수는 지난해 8월 1028건으로 1000건을 넘었으나, 같은 해 9월을 시작으로 10월 635건, 11월 526건, 12월 408건으로 줄곧 하락했다.서울 아파트의 외지인 평균 매매 비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2456건 중 외지인 매매는 564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2월에는 이 비율이 23.3%로 0.3%포인트 올랐다. 이는 2년 전인 2022년 1~2월과 비교하면 2% 포인트 이상 뛴 수준이다.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주 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원정매입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의 원정 매입은 24.5%였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외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 자치구는 송파구와 노원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를 보면 최근 3개월간 외지인 매입 건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 노원구, 강남구, 강동구 순으로 집계됐다. 송파구의 외지인 매매 비율 역시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노원구는 23.3%로 송파구의 뒤를 이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9억원 이하 아파트가 즐비한 노원구는 강남권에 비해 가격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아 외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송파구도 강남 3구 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매물이 많은 자치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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