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 고위 관리의 여왕 사인 언급 처음 퇴임 당시 비서 통해 전해들었다고 주장
퇴임 당시 비서 통해 전해들었다고 주장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왕실과의 암묵적인 규약을 깨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기 전 뼈암을 앓고 있었다고 회고록을 통해 밝혀 논란이 됐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출간 예정인 존슨 전 총리의 회고록을 요약해 게재했는데, 여기서 존슨 전 총리는 여왕의 마지막 날들을 회상했다. 존슨 총리는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기 불과 이틀 전에 공식적으로 물러났다.엘리자베스 2세의 사인이 전직 고위 정부 관리에 의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왕의 사망 이후 몇 년 동안 여왕이 정확히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에 대한 추측이 치열했다. 여왕의 사망진단서에는 사인이 단순히 ‘노후’로 적혀 있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리를 역임한 존슨은 퇴임 당시 관례적으로 여왕이 머무는 스코틀랜드의 발모랄성을 방문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여왕의 개인 비서가 여름 동안 여왕의 건강 상태가 크게 악화됐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그는 “여왕은 창백하고 더 구부정한 것 같았다”라며 “손과 손목에는 짙은 멍이 있었는데, 아마도 주사나 약물 투입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존슨 전 총리는 여왕을 알현한 것이 총리의 특권이자 위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왕은 베풂, 인내심, 리더십 등에 대한 윤리 의식을 발산해 사람들은 필요하면 여왕을 위해 죽을 것이라고 정말로 느꼈다”라며 “영국의 좋은 점을 의인화할 수 있는 친절하고 현명한 사람이 필요한데, 여왕은 그 일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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