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삭감 논란 대전도 등돌려 국힘 득표수 대선때와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서 오히려 결집 약화 “정부·여당에 실망한 보수층 투표장에 안 나왔을 가능성”
투표장에 안 나왔을 가능성” 여당 참패라는 선거사상 초유의 결과를 낸 이번 4·10 총선은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의 영향이 컸다. 2년 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서울과 충청의 민심이 2년 사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정당별 지역구 득표수를 비교한 결과 17개 시·도 중 민주당이 승리한 곳은 11곳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남·전북·광주 등 텃밭 호남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2년 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가운데 10곳에서 승리했지만 이번 총선에는 승리한 곳이 6곳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더 많은 표를 안겨줬던 대전 역시 이번에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첨단 연구단지와 한국과학기술원가 위치한 대전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 논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지역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를 겨냥해 지난 5일 대전에서 KAIST 재학생들과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서울은 지난 대선에서 31만766표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이 승리해 대선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지역이었다.과거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줬던 일부 중도·보수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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