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경상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김 모씨는 지난 9월 초 한국전력(한전) 전기기사로부터 “이웃집이랑 전기 계량기가 뒤바뀌어 설치됐다. 이웃분 A씨랑 각자 전기세 정산을 해서 합의를 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7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김씨와 A씨는 2005년쯤 신축된 빌라의 첫 입주자다. 사건은 A씨가 지난
경상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김 모씨는 지난 9월 초 한국전력 전기기사로부터 “이웃집이랑 전기 계량기가 뒤바뀌어 설치됐다. 이웃분 A씨랑 각자 전기세 정산을 해서 합의를 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씨는 한전으로부터 지난 18년 동안의 전기요금을 정산해 보니, A씨가 김씨가 내야할 전기세 30만원을 더 낸 걸로 계산이 됐다고 통보 받았다. 그러면서 김씨가 이를 A씨에게 돌려주는 식으로 합의를 보라고 제안했다. 전문가들도 A씨 주장에 생각을 같이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만약 빌라가 지어진 2005년부터 계량기가 잘못 설치돼 있었다면 2013년에 계량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그 사실을 분명히 눈치 챘을 것”이라며 “한전 측 과실로 전기세 청구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말대로라면 김씨와 A씨의 계량기가 바꿔 달린 것은 2005년이 아닌 2013년이며, 잘못은 빌라를 지은 시공사가 아닌 한전에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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