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이 기준금리를 일주일 새 또 1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한 달 사이 세 번째 금리 인하다. BCRA는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0%에서 5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금리를 10%포인트 내린 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이로써 아르헨티나 기준금리는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BCRA는 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0%에서 5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금리를 10%포인트 내린 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이로써 아르헨티나 기준금리는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BCRA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의 빠른 조정과 재정 흑자, 정부지출 긴축에 따른 통화 수축, 계절적인 외채지불 감소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아르헨티나는 페소화 평가 절하, 생필품 가격 통제 폐지, 교통·에너지 보조금 폐지 등 밀레이 대통령의 개혁 정책에 따른 높은 물가상승률에 신음하고 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8% 올라 1990년대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11% 급등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6.2%로 낮아진 상태다.
아르헨티나 수입업자는 이 채권으로 수입대금을 결제하거나 유통시장에서 이 채권을 팔아 달러화를 확보한 후 수출자에게 송금할 수 있다. 이외 직접 달러 송금은 아르헨티나에서 극히 제한돼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일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해 중 아르헨티나의 복잡한 화폐 규제를 철폐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기준금리를 낮춰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별을 따서 망태기에 넣어 사대문에 걸어볼까?구전동요 별노래 '별하나 따서'의 나라 걱정
Read more »
'입틀막'부터 '비명횡사'까지…민심이 출렁, 변곡점 된 순간들[앵커]이번엔 오늘(10일) 선거날이 오기까지 지난 석달 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그때마다 민심은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되짚어드리겠습니다.여론읽어주는기자, 여기 2024의 류정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한동훈/
Read more »
조국 “총선 민심 반영 영수회담 의제는 김건희 특검법”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4·10 총선 민심을 상징하는 영수회동(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의 의제를 묻는 말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있다”고...
Read more »
푸바오가 진정 있어야 할 공간은 어디일까'또 다른 푸바오'의 해방을 위해
Read more »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3.50%로 또 동결여전한 3%대 물가…예측 불확실성도↑ 중동 불안…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 나와 美경제 여전히 강해…금리 인하 기대 후퇴
Read more »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에 코스피 상승…달러당 엔화값 34년 만에 160엔대 [이종화의 장보GO]美 물가 부담에도 미국채 금리 하락 외인 현·선물 순매수에 코스피 상승 달러당 엔화값, 34년 만에 160엔대 LS일렉트릭, 호실적에 6% 상승마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