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골든타임 놓쳤다”…하루만에 사망자 500명 늘어

South Africa News News

“모로코 골든타임 놓쳤다”…하루만에 사망자 500명 늘어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모로코 강진 발생 이후 구조 골든타임 지나며 인명피해 규모 ‘눈덩이’ “모로코 정부 침묵에 경악”

“모로코 정부 침묵에 경악” 지난 8일 모로코 강진 발생 이후 구조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11일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후 3시까지 이번 지진으로 2681명이 숨지고 250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이미 경과한데다 모로코 당국의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중인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 당국은 군까지 동원해 나흘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물자와 장비 부족으로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진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은 마라케시 남쪽 하이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는 구조대원과 군인, 민간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합심해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구조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의식한 듯 이날 아지즈 아칸누치 모로코 총리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지역 시민들을 지원하는 한편 구호활동과 위기관리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조 역량이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지만 모로코 정부는 여전히 해외 국가들의 원조를 받는 것을 꺼리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현재까지 스페인, 카타르,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의 지원만 받아들인 상태다.WP는 “생존자를 찾는 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은 모로코 정부의 침묵에 경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모로코 강진 사망자 2862명, 부상자 2562명 집계…계속 늘어모로코 강진 사망자 2862명, 부상자 2562명 집계…계속 늘어11일(현지시간)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이번 지진으로 2862명이 사망하고 256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 중이다. 부상자 중에서도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전망이라고 르 마탱은 전했다. 앞서 8일 밤 11시 11분 모로코 중부의 고도(古都) 마라케시 인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문화유산 피해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Read more »

강진 모로코 사망자 2100명 넘어···골든타임 앞두고 필사의 구조강진 모로코 사망자 2100명 넘어···골든타임 앞두고 필사의 구조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100명 이상 사망했다. 지진 발생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Read more »

'모로코 지진' 사망자 2862명…하루 만에 700여명 늘어'모로코 지진' 사망자 2862명…하루 만에 700여명 늘어지진 영향을 크게 받은 지역으로 알려진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의 아미즈미즈 마을.〈사진=로이터/연합뉴스〉 120년 만의 강진으로 큰..
Read more »

사망자 2천8백 명 넘어...'골든타임'은 지나가고...사망자 2천8백 명 넘어...'골든타임'은 지나가고...[앵커]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가 계속 늘...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1 02: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