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었다”는 홍명보 감독 “특혜·불공정 없었다”···“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게 내 임무”

South Africa News News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었다”는 홍명보 감독 “특혜·불공정 없었다”···“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게 내 임무”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1%

“저는 울산 HD 감독으로 참 행복했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면서 기뻐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제 축구 인생 40년 중 가장 힘든 시간이 10년 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후였다. 저는 월드컵 대표팀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자리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가고 싶지 않았다. 아니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임생 위원장이 집 근처로

찾아와서 면담할 때 한국 축구의 어려운 점을 외면하기도 참 어려웠다. 그래서 그때 울산에 있으면서 대표팀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이란 것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제가 ‘안 가겠다’고 말씀드린 게 아니라 그때 처음 제의를 받았고, 울산이 아닌 국가대표팀에 마지막에 봉사를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전 제가 가지고 있던 책임감이나 사명감이 다시는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이임생 위원장 면담 후 그게 나와서 제가 그렇게 결정했다.”문체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KFA 운영 실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에 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논란에 관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를 1순위로 올려놨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한 것”이라며 “내가 만약 2순위나 3순위였다면 감독직을 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로부터 제가 1순위라는 걸 들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다. 나는 한 번도 대표팀 감독을 한다고 한 적이 없다. 불공정하거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홍 감독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불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감독이 선임된 것이 확인됐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이 일을 한 번 해본 경험으로서 불공정하지 않다.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동안 팀을 강하게 만들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내 임무”라고 답했다.이날 현안 질의에 참석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 절차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KFA에 대한 감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는 오후 1시부터 점심 식사를 위한 정회에 들어갔다. 회의는 오후 3시에 속개한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앙드레김·백종원·선동열처럼···국회가 부른 홍명보, 출석할까?앙드레김·백종원·선동열처럼···국회가 부른 홍명보, 출석할까?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4일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겠다며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을 현...
Read more »

'런던 신화' 시작된 무스카트서 첫승 신고…한숨 돌린 홍명보'런던 신화' 시작된 무스카트서 첫승 신고…한숨 돌린 홍명보(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역시 오만 무스카트는 홍명보 감독에게는 좋은 기운이 서린 땅이었다.
Read more »

국회 간 정몽규 축구협회장 '음모 꾸미거나 실상 감춘 적 없어'국회 간 정몽규 축구협회장 '음모 꾸미거나 실상 감춘 적 없어'(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승은 이의진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우리가 어떤 ...
Read more »

홍명보호, 갈 길이 먼데…또 의리 축구?홍명보호, 갈 길이 먼데…또 의리 축구?홍명보 감독(사진)이 10년 만에 남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았지만 K리그 울산 현대 사령탑 시절 지도했던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의리 축구’ 논란이 또 불...
Read more »

홍명보 “날 욕해도 선수들은 응원해달라”홍명보 “날 욕해도 선수들은 응원해달라”홍명보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사진)이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최종 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신은 비난해도 선수들은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팔레스타인...
Read more »

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졸전 끝 무승부로 불안한 첫발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졸전 끝 무승부로 불안한 첫발(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우여곡절 끝에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