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들은 민생 경제와 외교 등 난제가 많은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당 최고위원들의 설화로 발목이 잡혀있는 집권여당의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기강 잡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며 윤상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기강 잡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며 윤상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일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처음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열렸다.
정 부의장은 “당의 중심적 위치에 있는 의원들이 집권여당의 품격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 이런 언행이 없으면 현장 당원들이 굉장히 힘들다”며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 외에 조수진 최고위원의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 태영호 최고위원의 “4·3사건은 김일성이 촉발” 발언 등 최근 지도부의 설화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임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신상필벌은 지도부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만일 읍참마속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면 절대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소집해 기강 잡기에 나섰다. 그는 “뜻밖의 사태로 인해 구설에 오르거나 국민 눈살을 찌푸리거나 정서에 위반되는 일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시·도당위원장께서 당의 기강을 잘 세우는 데 앞장서달라. 각 주자들이 뛰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지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목사 손아귀 당 안 돼'…'전광훈 손절' 고심출범 한 달을 넘기도록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김기현 대표 체제에 대해 국민의힘 중진들의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전광훈 목사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수습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Read more »
국민의힘 중진들 “당이 전광훈 목사 손아귀에 있으면 안돼”12일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처음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열렸다. 중진들은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어때야 하는지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Read more »
전광훈·국힘의 오래된 ‘밀당’…“그래서 내 통제를 받아야 된다”극우 성향의 전광훈 목사에게 국민의힘이 휘둘리는 모습이 연출되며 ‘전광훈 리스크’가 현실화하자 당 안팎에서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 반복되는 동행과 신경전
Read more »
김기현, 홍준표 겨냥 “전광훈 목사 관련 당 명예 실추, 엄중 경고”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당과 결부시켜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언행에 대해 당대표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Read more »
김문수 '전광훈, 나라 어려울 때 일선에 나서는 것 정당하다고 생각'- 한때 전광훈과 '신당 창당' 추진했던 김문수 / - 전광훈 최근 발언·행동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Read more »
유승민, 윤 대통령 저격···“박근혜 ‘친박’ 고집 부릴때 딱 이런 상황”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당이 이 모양이 된 건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라고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