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70~80%는 치료 않고 추적 관찰만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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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다. 뇌동맥류는 언제 터질지 모르기에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뇌동맥류 치료 전문가’ 박근영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만났다. 박 교수는 “뇌동맥류는 전 인구의 2~3%에게서 나타나는데 혈관이 터지면 3명 중 2명이 사망하거나

박근영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동맥류는 전 인구의 2~3%에게서 발생하는데 터지면 3명 중 2명이 사망하거나 중증 장애로 이어질 수 있지만 70~80% 정도의 환자는 치료하지 않고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고 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뇌동맥류 치료 전문가’ 박근영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만났다. 박 교수는 “뇌동맥류는 전 인구의 2~3%에게서 나타나는데 혈관이 터지면 3명 중 2명이 사망하거나 중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뇌동맥류 환자의 70~80% 정도는 치료하지 않고 추적 관찰만 필요하다”고 했다. 박 교수는 “뇌동맥류는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40세가 넘으면 예방적 차원에서 뇌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뇌혈관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부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뇌혈관 벽이 약해졌기에 파열될 위험이 적지 않다.

하지만 처음 겪는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 뇌동맥류 파열을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다. 즉,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것 같았다’ ‘머리 안에서 뭔가가 터지는 것 같았다’ 등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완전히 다른 양상의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면 뇌동맥류 가능성이 높다. 뇌동맥류 크기 위치에 따라 신경이 눌리면서 일부 환자에게서 복시·안구운동장애·안검하수가 나타나기도 한다.”“꼭 그렇지는 않다. 뇌동맥류가 있어도 크기·위치·모양 등을 고려해 파열 위험이 높지 않으면 추적 관찰만 진행한다. 예를 들어 내경동맥 상상돌기 주변에서 발생한 작은 뇌동맥류는 터질 위험이 매우 낮아 몇 년에 한 번씩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 또 80대 이상 고령인에게 뇌동맥류가 발견되면 시술·수술 위험이 파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되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뇌동맥류를 직접 제거하지 않고 뇌동맥류 속으로 피가 흐르지 않도록 차단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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