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를 앞둔 12월14일 이태원 광장에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시민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유가족 의사를 묻지 않고 영정·위패도 없이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지금도 별다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 않은 정부를 대신해 직접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진정한 추모를 시작했습니다.시민분향소에는 유가족이 동의한 희생자 79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되고, 이름만 공개한 희생자 17명과 비공개한 희생자를 국화꽃으로 대신해 모셨습니다(12월16일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를 앞둔 12월14일 이태원 광장에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유가족 의사를 묻지 않고 영정·위패도 없이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지금도 별다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 않은 정부를 대신해 직접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진정한 추모를 시작했습니다.
저녁종합뉴스에서는 MBC·채널A가 ‘흐림 처리’해 보도했고, 짧게 소식을 전한 MBN은 희생자를 알아볼 수 없도록 먼 거리에서 보도했습니다. 신문에서는 컬러사진으로 선명하게 보도한 경향신문·한겨레·한국일보와 달리 동아일보는 흑백으로 흐리게 처리해 보도했습니다. 반면, 아시아경제 는 TBS 에 출연한 고 최유진 씨 아버지 최정주 씨가 “이름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로 잊히는 게 싫”고, “영정 사진과 위패가 있는 분향소 그리고 추모행사”에서 이름을 부르는 것을 제일 먼저 생각했다고 한 발언을 전습니다. 경향신문 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연대가 간절하다”며 유가족은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억하고 함께 치유하고 함께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연대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한겨레와 한겨레21은 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겨레는 “우리가 지켰어야 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것이 사라진 이후 가족의 삶은 어떠한지, 유가족이 알고 싶은 진실이 무엇인지 기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을 통해서도 희생자와 유가족의 사진을 합성해 가족사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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