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도중 총기상점 들러 본인 얼굴 박힌 권총에 관심 재판 받는 중 총기 사면 불법 대변인 “사지는 않았다” 해명
대변인 “사지는 않았다” 해명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유세 도중 한 총기상점에서 권총을 구입했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형사 기소돼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권총 등 무기류를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대선 후보 자질을 의심하는 여론까지 번지는 상황이다.
25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은 이날 X에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한 총기상점을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손잡이 부분에 자신의 얼굴이 각인된 ‘스페셜 트럼프 에디션’ 글록 권총을 살펴보며 “나도 하나 사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글록을 구매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기 구입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논란이 확산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실시된 미 대선 이후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와 대통령직 퇴임 후에도 대량의 기밀문서 소지 등 수십 개의 혐의로 기소돼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총기상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신분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총기를 판매했을 경우 똑같이 불법 판매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 연방법에 따르면 중범죄로 기소 중인 신분에 대한 총기류 등 무기 판매는 불법으로 금지돼 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은 게시물 업로드 약 2시간 만에 이를 삭제하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를 구입하거나 소지하지 않았다”며 “그는 단순히 ‘하나 사고 싶다’는 구매 의사를 밝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NYT는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총기상점에 연락했지만 공식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한 점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기를 사지는 않았다”고 NYT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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