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주문 늘어나는 황금연휴 10명 중 7명 “이번 연휴에 여행”
10명 중 7명 “이번 연휴에 여행” 정부가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유통·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른바 ‘추석 특수’를 기대해봄직한 까닭이다.
올해의 경우 당초 추석 연휴가 목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 4일이었는데 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개천절까지 총 6일을 쉴 수 있게 됐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서는 그야말로 놓칠 수 없는 연중 대목이 이틀이나 더 늘어난 셈이다. 여기어때가 이달 초 자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소비자의 71.5%가 이번 연휴에 실제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88.3%는 국내 여행을, 11.7%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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