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조만호 창업자 경영 일선 복귀 안다르, 각자 대표로…공성아 신임대표 선임
안다르, 각자 대표로…공성아 신임대표 선임 무신사, 안다르 등 패션 브랜드들이 올 상반기 임원진 정비에 나섰다. 무신사는 조만호 창업자가 대표이사직 사퇴 3년 만에 복귀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안다르는 ‘마케팅 대가’ 공성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당시 조 대표를 향해 ‘남혐 논란’이 불거졌다.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발행했는데,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면서 남성 회원들로부터 남녀차별이라 항의를 받았다.무신사 측은 조 대표의 경영 복귀에 대해 “회사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성과 실행 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과감한 구조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무신사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 리셀 플랫폼도 적자인데다 구조정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장세가 둔화된 기업에 오너가 복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공 대표는 김철웅 대표와 함께 안다르의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에코마케팅이 초기 온라인광고 대행사였던 시기, 비디오커머스사인 데일리앤코 인수를 주도하고 2018년 데일리앤코 대표 자리에 올랐다. 데일리앤코에서의 다양한 부스팅 경험을 기반으로 모기업의 비즈니스부스팅 사업 부문을 구축하며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와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에 대한 투자를 이끌고 마케팅을 직접 주도한 바 있다.안다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9년 122억원, 2020년 89억원, 2021년 107억원의 적자를 내며 수익성 악화로 고전했으나 2021년 에코마케팅을 인수한 후 실적이 개선됐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안다르 공성아 신임 대표이사는 “한 차원 높은 브랜드 선망성 구축과 상품의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김철웅 대표가 리딩하는 글로벌 확장도 국가별로 세심히 챙겨 안다르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에코프로, 지주사 산하에 안전환경 컨트롤타워 ‘EHS지원실’ 신설사고예방대책 수립, 시설 정비, 임직원 교육 등 담당 초대 실장에 삼성 출신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
Read more »
학교에 남은 세 사람, 어두운 단면을 꺼내 보인 속사정[신작 영화 리뷰]
Read more »
'듄 파트2' 속 인물들이 가진 두려움의 속사정[리뷰] 영화
Read more »
비싸서 못살겠다?…서울 전세거래 절반 이상, ‘5억 이하’ 속사정최근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아파트 전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8531건 가운데 임차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거래는 4702건(55.1%)으로 절반 이상을
Read more »
재개발 불가능한 ‘소규모 빌라’도 정비 용이해진다서울시, ‘휴먼타운 2.0’ 사업 시행 모아타운 추진도 힘든 개발 사각지대, 용적률·금융지원으로 빌라 신축·리모델링 지원
Read more »
서울시, 모아타운 못하는 다가구·다세대 개별 정비…‘휴먼타운 2.0’ 추진서울시가 재개발이나 모아타운 추진이 어려웠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노후 저층주택의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공사비 대출, 세제 감면 등 혜택을 준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