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좋은게 뭐가 있죠?”…처음 결혼하는 커플 ‘반토막’

남 33세·여 31세로 평균연령 높아져 여성고용률은 처음으로 60%대 집입 임금격차는 평균 2600만원으로 여전

임금격차는 평균 2600만원으로 여전 초혼 부부의 혼인건수가 2010년 이래 12년만에 절반 가까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0년과 비교해 2~3세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부부 혼인 건수는 총 14만 8000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던 2020년에는 16만 7000건, 2021년 14만9200건의 혼인이 이뤄졌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8만 4000건이 발생했다. 2021년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2022년에도 혼인건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수치를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10여년간 평균 초혼 연령도 꾸준히 높아져왔다. 지난해 남성과 여성 각각 평균 초혼 연령은 만 33.7세와 31.3세로 기록됐다. 2010년 초혼연령 각각 31.8세, 28.9세 보다 남자는 2세, 여자는 3세 가량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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