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주액 전년대비 47% 뚝 국내 건설 수주액 28% 줄어들어
특히,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30% 가까이 줄어들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의 1분기 국내 신규 수주는 1조9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7% 급감했다.발주처별로 보면 특히 민간 부문의 수주가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민간부문 수주는 22조2121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2% 급감했다.공사 종류별로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축 수주는 20조5880억원으로 27.4% 줄었으며, 토목은 13조6331억원으로 29.0% 감소했다.토목 부문은 기계설치, 도로교량, 치산치수 등이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올해 1분기 수주 실적을 공개한 국내 상위 건설사 10곳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9994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약 12% 줄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감소했다.최근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돼온 강남 재건축 사업에도 시큰둥하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공사비로 3.3㎡당 920만원을 제시했지만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단 한 곳도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이는 건설사의 실적 부진으로도 이어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 1분기 국내 신규 수주는 1조95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7% 감소했다. 해외 수주를 합하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60% 급감했다.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증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GS건설은 해외 수주가 늘었지만 국내 수주는 지난해 1분기보다 27% 감소한 1조367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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