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 인터뷰] 가자지구 내 식량부족···생존 자체 위협 각국 정부 인도주의 지원 확대 촉구 휴전 촉구결의안 안보리 부결 비판 “안보리 구조 개혁 논의 진행중”
“안보리 구조 개혁 논의 진행중” “가자지구 내 난민들이 이틀에 한 끼를 먹는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가 가장 시급한 과제다.”
프랜시스 의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 가자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방한 기간 내내 다자주의적 협력을 강조한 그는 “최근 보고된 바에 의하면 가자 지구 내 식량과 물 공급 부족은 생존자체가 불가능한 정도의 극심한 상황”이라며 “이틀에 한 끼를 먹는 난만이 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인 보호를 위해선 이같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국 정부가 이 같은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프랜시스 의장은 또 하나의 시급한 과제로 양측 인질들의 완전한 석방을 꼽았다. 그는 “향후 양측 간 군사적 갈등이 완화될 때까지 잘못없는 인질들이 겪을 고통을 경감해야 한다”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화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프랜시스 의장은 이를 두고 냉전 직후 확립된 이래 줄곧 유지돼온 안보리 구조의 개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외에도 우크라이나, 북한 관련 결의안들이 안보리에서 부결돼 왔다”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 합의하에 안보리 구조를 21세기의 변화된 국제정세에 맞게 고치자는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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